전도연,오랜매니저와의리의전속계약

입력 2009-07-16 1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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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스포츠동아 DB]

배우 전도연이 10년 넘게 함께 일한 매니저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지켰다.

전도연은 최근 N.O.A(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N.O.A엔터테인먼트는 전도연의 종전 소속사 싸이더스HQ의 투자사로, 전도연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지먼트 식구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의리를 발휘한 것이다.

N.O.A엔터테인먼트 김장균 본부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도연씨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칸의 여왕으로 올라서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많은 일을 해오며 자부심을 느껴왔다. 이와 함께 쌓아온 두터운 믿음의 에너지를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더욱 힘 있게 펼쳐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도연은 현재, 하정우과 함께 출연한 영화 ‘멋진 하루’로 해외 영화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3월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6월에는 LA 영화제에서 선을 보였다. 9일 개막한 캐나다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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