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의 구멍뚫린 레깅스가 20원?

입력 2009-11-12 1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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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현아. [스포츠동아 DB]

‘포미닛’ 현아. [스포츠동아 DB]

인기 여성그룹 포미닛 현아의 구멍 뚫린 레깅스가 20원에 낙찰되는 굴욕적인 일이 발생했다.

현아는 13일 방송되는 인기 걸그룹 멤버들의 귀농 리얼리티 프로그램 KBS 2TV ‘청춘불패’ 에서 살림살이 마련을 위해 자신의 애장품으로 구멍 뚫린 레깅스를 내놓았다.

현아가 내놓은 레깅스는 포미닛의 데뷔곡 ‘핫 이슈’ 를 부를때 현아가 직접 입었던 것으로, 2009년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함께 촬영하던 ‘청춘불패’ 의 멤버들은 “레깅스가 너무 예쁘다” 며 자신의 몸에 직접 대보는 등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애장품 감정에 나선 시골 어르신 한 분은 현아의 레깅스를 가리키며 “이런건 걸레로나 쓰지 시골에선 쓸데가 없다”며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또 현아의 레깅스에 20원이라는 저렴한 감정가를 매겨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카라 구하라의 SS501 김현중 점퍼, 소녀시대 유리의 다른 멤버 운동화, 써니의 몸보신 식품 등이 애장품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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