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윤서진, '어게인 1998'?

입력 2009-11-18 15:35: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뷔전부터 신승훈, 조성모의 뒤를 이은 발라드 가수로 주목받은 신인가수 윤서진의 데뷔음반이 1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공개됐다.

윤서진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대형 발라드 가수가 10년 주기로 나타나는 가요계 흐름에서 1990년 신승훈과 1998년 조성모에 이어 2009년 데뷔한 윤서진이 이들의 명맥을 이을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특히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에게 이례적으로 4일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는 40분이라는 시간을 윤서진에게 할애한 것과 이로 인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그리고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의 제작과 주연배우 진구와 고은아의 연인 키스 등 많은 화제를 일으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오후 9시 tvN ‘이뉴스’는 윤서진의 음반 공개에 맞춰 다시 한 번 윤서진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11분에 달하는 데뷔곡 ‘멍텅구리’ 뮤직비디오의 원본을 편집없이 모두 방송한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 하다. 이는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편성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정준호가 ‘멍텅구리’에 대한 감상평을 이야기하는 등 관계자들의 평가도 함께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