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왕지혜, 스포츠동아DB
왕지혜의 개인 홈페이지(이하 미니홈피)에는 ‘거물 김태균을 사로잡았다니 대단한 매력녀군요’ ‘열애설에 너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왕지혜는 이런 대중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18일 오후 4시께 방명록을 닫아 버렸다.
왕지혜의 소속사 스타파크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김태균과 왕지혜가 연인이 아닌 친한 오빠 동생 사이임을 강조하며 “친한 사이라고 말한 것이 마치 사귀는 것처럼 회자돼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태균 선수의 미니홈피에는 오후 4시 현재 5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찾으며 그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방명록에는 ‘별명의 귀재 김태균 선수, 이제부터 별명은 김연애입니다’ ‘열애가 사실이라면 사랑과 성공 모두 이루길 바랍니다’라는 글이 이어졌다.
왕지혜는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여주인공 진숙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식객 2-김치전쟁'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1년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팀의 4번 타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3년간 7억엔(약 90억원)의 계약을 맺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