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라이브 발라드곡 ‘엄마’ 쟈켓표지.
이효리의 ‘유-고-걸’과 소녀시대의 ‘지’, 슈퍼주니어의 ‘너라고’ 등을 작곡한 이-트라이브는 주로 트렌디한 댄스곡을 쓰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가수 데뷔곡으로 애절한 발라드를 발표했다.
이-트라이브는 애초 가수를 준비했지만, 작곡가로 먼저 이름이 알려졌다. 19일 공개된 ‘엄마’가 가수준비 7년 만에 발표된 곡이다.
‘엄마’는 70~8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장엄함 금관악기와 웅장한 현악기의 연주에 팀내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이.디(E.D)의 부드러운 가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엄마’는 내년 발표하는 이-트라이브 데뷔 앨범 수록곡이었으나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곡이어서 미리 공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