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닌자어쌔신', 美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

입력 2009-11-27 0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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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닌자 어쌔신’ 의 아시아 기자회견.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영화 ‘닌자 어쌔신’ 의 아시아 기자회견.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톱스타로 발돋움한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미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 '닌자 어쌔신'은 개봉 첫날 한국에서 흥행 1위, 미국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개봉작이나 함께 개봉한 대형 스케일의 영화들 속에서 상당히 선전한 것.

'닌자 어쌔신'의 흥행에 장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뉴문'은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1위를 지켰다. 지난주 개봉해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했던 '뉴문'은 2주 연속 흥행 1위를 수성할 전망이다.

'뉴문'에 이어 산드라 블록 주연의 '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가 흥행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2012'가 3위를, '닌자 어쌔신'은 4위를 차지했다.

'닌자 어쌔신'은 개봉 첫날 3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신작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닌자 어쌔신'보다 약 1천여개의 스크린을 더 확보한 가족 코미디 영화 '올드독(Old Dogs)'의 310만 달러를 웃도는 성적이라 주목할 만 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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