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기대해 주세요.’ CF 퀸 신민아와 닮은꼴로 광고계의 샛별로 떠오른 연기자 서효림. 스포츠동아 DB
몸매+얼굴+큰눈 어필…광고주 러브콜 잇따라
‘광고계의 샛별, 서효림.’연기자 서효림이 2009년 광고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늘씬한 몸매에 큰 키, 작은 얼굴, 큰 눈망울이 CF 퀸 신민아를 닮았다.
2009년은 서효림에게 아주 특별한 한 해다. 지난 해 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올 해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다. 요즘은 송중기와 함께 KBS 2TV '뮤직뱅크’ 진행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늘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서효림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광고주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 다른 기대주 들과 달리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줄 아는 연기자다. 거기다 특유의 발랄함과 전문 모델을 능가하는 몸매 비율을 갖고 있어 광고 모델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미 화장품, 유제품, 헤어 제품, 패밀리 레스토랑 등 여러 편의 광고에 출연한 데 이어 최근에는 놀이동산의 모델로 발탁돼 CF 퀸 신민아를 이을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속사인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현재 주류(맥주)와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광고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품목을 살펴보면 당대의 내로라하는 여자 연기자들이 꼭 한번 씩은 거쳐 가는 제품군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에버랜드’ 광고 촬영을 마쳤고 남자 아이돌 스타와 유명 스포츠 의류의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민아가 광고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계를 접수한 것처럼 서효림 역시 2010년에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는 내년 상반기 천호진, 유해진과 함께 출연한 영화 ‘죽이고 싶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출연도 추진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