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소녀시대 리더 은퇴했어요” 깜짝 발언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그룹의 리더 자리를 은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태연은 15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서 “방송에서 한 번도 한 적 없는 이야기다. 강심장에서 처음으로 밝히게 됐다”며 “소녀시대 리더에서 은퇴했다”고 깜짝 발언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아홉 멤버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 역할이 쉬운 게 아니더라”며 그동안 소녀시대의 리더로서 겪었던 갖가지 고민과 고충들을 털어놨다.

이어 태연은 “그러다 최근에 숙소에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밝혔고 “소녀시대 9명 중 7명이 동갑이라 서로 리더를 해야할지 안해야할지를 논했다”며 리더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연과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의 솔직한 증언도 이어졌다.

방송에는 소녀시대(태연, 효연, 서현) 외에도 싸이, 김장훈, 은지원, 신봉선, 허이재, 원기준, 마술사 이은결 등이 출연해 각자의 숨은 사연을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