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아.
최근 쥬얼리 탈퇴를 선언한 박정아는 그룹 활동의 마지막 음반인 ‘앤드 앤드’(End And)를 17일 출시하고 ‘러브스토리’라는 노래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왔다.
박정아는 21일 지방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고열을 동반한 몸살 기운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22일 새벽 신종 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격리 치료가 불가피한 박정아는 이로써 방송 출연 등 음반 활동도 중단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이와 함께 쥬얼리로 참여하려던 연말 가요시상식 역시 차질이 예상된다.
박정아는 또 연말 소아암 투병 환우들을 위한 송년 파티를 계획 중이었지만 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마지막 그룹 활동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박정아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얼마 남지 않은 무대에 아쉬움과 다른 멤버들을 향한 미안함 마음에 병원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치료 중인 박정아는 완치되는 대로 쥬얼리의 남은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