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공효진 촌티 패션. 사진제공 | MBC
공효진은 ‘파스타’에서 요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버럭 셰프’ 이선균의 구박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주방 보조 서유경으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에서 이른바 ‘촌티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공효진은 소박하고 수수한 차림으로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패션과도 흐름을 같이 하며 일반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여러 벌을 겹쳐 입은 레이어드 스타일과 체격 보다 조금 큰 듯 보이는 점퍼 등이 ‘서유경 스타일’로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공효진이 자주 쓰고 나오는 니트 모자는 군고구마 장사를 연상시키는 겨울철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파스타’ 공효진 니트 모자. 사진출처 | 영상캡처
‘파스타’ 관계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공효진이 입고 나온 모자와 티셔츠, 코트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그녀가 입고 나오는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실감하고 있다. 전에는 배우들의 화려한 스타일이 화제가 됐지만, 최근에는 실제 ‘쉽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이 판매와도 직결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