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앨튼 존, 조지 마이클 그리고 아담 램버트 외

입력 2010-01-1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메리칸 아이돌’ 아담 램버트 데뷔앨범

‘슈퍼스타K’의 원전격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데뷔 앨범(사진)이 나왔다. 짙은 스모키 화장에,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연상케 하는 놀라운 음역으로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남다른 인상을 남겼던 그는 첫 음반에 강렬한 에너지를 농축시킨 노래 14곡을 담았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의 라인업도 ‘블록버스터급’이다. 가수 핑크를 비롯해 레이디가가, 그룹 뮤즈의 매튜 벨라미 등이 참여했다. 아담 램버트는 정식 데뷔에 앞서 소문으로 돌던 게이설이 사실임을 인정하는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팀발랜드 유명세, 원 리퍼블릭 새 앨범

일렉트로닉 힙합의 대가로 우뚝 선 프로듀서 팀발랜드과 록 밴드의 결합은 기이하면서도, 신선했다. 팀발랜드의 솔로 앨범 수록곡인 ‘어팔러자이즈’(Apologize)가 그것. 이 노래의 히트로 그룹 원 리퍼블릭(One Republic)은 단숨에 미국 주류 음악계에 ‘헤드라이너’로 등극했다. 이들이 새로 내놓은 음반 제목은 ‘일어나’(Waking up). 국내에는 13곡이 실린 스탠더드 버전과 5개의 보너스 트랙이 더 실린 디럭스 버전 2가지로 나뉘어 소개됐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