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이희아, ‘장애인음악회’ 벌여

입력 2010-01-25 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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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강원래와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등 장애를 가진 예능인들이 모여 꿈, 희망,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5일 오후 6시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장애인가족 초청 특별한 음악회를 벌인다.

(재)중구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가수 란이 사회를 맡았다. ‘장애인 음악회’ 1부에서는 클론으로 가수활동 중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강원래가 ‘희망’이라는 주제의 미니강연을 통해 자신과 가족이 겪은 아픔과 극복과정을 소개한다.

트로트 가수 성호진과 후니정의 축하무대가 이어지고 최근 남산골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탄 시각장애인 이현학 씨가 강원래의 ‘희망’을 연상하는 노래를 관객과 함께 부른다.

이어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눈물의 나비소녀’로 불리는 이희아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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