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임효성 “우리 결혼해요”

입력 2010-01-25 18:17:2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왼쪽)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임효성.

슈(왼쪽)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임효성.

농구시즌 끝나는 4월 웨딩마치
“슈퍼맘이 되고 싶다!”

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프로농구 스타 임효성과 4월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슈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4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합의했다. 25일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여한 그녀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임효성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비롯해 결혼 후 포부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슈는 이날 “시간이 흐를수록 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진 임효성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길 바랐다.

그녀는 4월로 결혼 시점을 잡게 된 이유에 대해 “프로농구 시즌이 끝나는 때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예비남편에 대한 남다른 배려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별한 프러포즈는 받지 않았다”고 밝힌 슈는 아울러 결혼 이후 자신의 행보에 대해 “슈퍼맘이 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이후에도 가수 또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활동에는 전혀 변함이 없을 거란 의지의 표현.

슈는 임효성의 경기 일정을 감안해 4월 중에 정확한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임효성 선수는 현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서 가드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2008년 SES의 동료인 유진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슈는 최근 S.E.S의 공식 해체 이후 8년 만에 솔로로서 첫 앨범이자 복귀 음반인 ‘디보트 원스 러브’(Devote One’s Love)를 내놨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