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PD는 “박시연의 출연 작품들을 보고 캐스팅을 결정하게 됐다. 다양한 색을 지닌 배우이니만큼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색을 찾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극중 박시연은 출판사 대표 및 북 카페 소유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여성사업가 역할을 맡았다.
표PD는 “사건을 끌어가는 웃음 가득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박시연은 사랑스러움, 엉뚱함, 터프함 등을 지닌 캐릭터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 동안 표민수PD는 ‘그들이 사는 세상’, ‘인순이는 예쁘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 왔다.
특히 이번 드라마 ‘페이지 원’은 표PD의 대표작 ‘풀 하우스’의 명성을 이을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박시연은 3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