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다치지 않도록 사려 깊은 행동을 보여준 가희와 찬성. [MBC 설특집극 '춤봤다' 방송화면 캡처]
14일 밤 방송된 MBC 설특집 '스타댄스대격돌 춤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그룹이 대거 출연, 댄스대결과 게임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찬성과 가희가 보여준 어른스러운 행동이 인상적이다. 팀을 나누어 게임을 펼치던 중 넘어져 있던 이특(슈퍼주니어)의 발이 제시카(소녀시대)의 얼굴을 향했다. 제시카의 얼굴이 다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도 이 장면을 놓치지 않은 가희는 재빨리 제시카의 얼굴을 돌려주는 재치를 보였고, 찬성 역시 이특의 발을 잡아 제시카가 다치지 않게 했다.
방송이 끝난 뒤 연예관련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사려 깊은 행동에 박수를 보내는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희는 맏언니답게 어른스러웠다”, “괜히 ‘노장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게 아니다”는 가희를 칭찬했다.
찬성에게도 “’짐승돌’인줄 알았는데 ‘매너돌’이더라”, “어린 나인데도 침착하고 사려 깊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춤봤다’는 슈퍼주니어, 2PM, 애프터스쿨, 엠블랙, 티아라, 소녀시대 등 인기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