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비와 붐이 과거 활동했던 그룹 ‘레카’ 사진
최근 KBS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찾은 금비는 ‘왕비호’ 윤형빈이 들고나온 사진을 통해 과거 그룹 ‘레카’ 활동 당시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금비는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금비 이외에도 낯익은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방송인 붐.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그룹 ‘레카’의 멤버로 함께 활동한 것이 밝혀졌다.
붐은 그동안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지만 금비와 함께 그룹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금비는 “당시 그룹 ‘레카’는 애니매이션 ‘레카’의 주제곡을 부른 인연으로 애니매이션 속 주인공의 코스프레를 하고 활동을 했다”며 “82년생 동갑내기인 붐과 나는 극중 주인공인 ‘도리’와 ‘곤지’로 분장했다”고 말했다.
이 날 윤형빈은 거북이 활동 당시 터틀맨의 인기에 가려졌던 금비를 향해 “나나 되니깐 너 알아보는 줄 알아라”며 독설도 잊지 않았다.
한편 금비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신곡 ‘콩닥콩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