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송중기·유아인 등, ‘조선시대 F4’ 된다

입력 2010-05-25 15:30:3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왼쪽부터)믹키유천·송중기·유아인. 스포츠동아DB

(사진 왼쪽부터)믹키유천·송중기·유아인. 스포츠동아DB

‘조선시대 F4’가 뜬다.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알려진 ‘성균관 스캔들’(가제)에 연기자 유아인이 ‘F4’에 최종 합류했다.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으로, 여자 주인공인 김윤희(정다영)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문재신(유아인), 구용하(송중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아인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좋지 아니한가’를 비롯해 드라마 ‘최강칠우’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고,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유아인은 조선시대 꽃미남 4인방 가운데 복장, 언행, 출석 불량까지 통제가 어려운 반항아 역을 맡았다. 유아인이 연기하는 문재신은 윤희가 여자임을 알고 난 후에도 윤희가 다치지 않도록 조용히 그녀 곁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유아인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조선시대의 캠퍼스라는 말에 신기하면서도 큰 흥미를 느꼈다. 그 시대 학생들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신선한 느낌이 무척 좋았다” 며 “‘최강칠우’이후 두 번째 사극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