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965억 해외공사 수주, 베트남 하노이 5성급 호텔 건설

입력 2010-06-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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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8100만 달러(약 965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5성급 호텔 공사를 수주했다. 베트남의 비텍스코(BITEXCO)가 발주한 메리어트 호텔은 하노이 도심 컨벤션 센터 인근에 지어지는 높이 48m, 지상8층 규모. 현대건설은 앞서 2008년 같은 회사에서 발주한 지하 3층, 지상 68층의 파이낸셜 센터 공사를 베트남 호치민에 짓고 있다. 이번 호텔 수주를 계기로 현대건설은 앞으로 베트남에 건설될 예정인 유사 공사의 입찰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또 중동지역에 집중되던 해외사업을 아시아 지역으로 다변화해 굳건한 수익구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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