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악동’ DJ.DOC 6년만이네∼

입력 2010-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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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스포츠동아DB

여전히 강한 사회풍자…7집 컴백

‘원조 악동’들이 돌아온다.

이하늘·김창렬·정재용으로 구성된 DJ.DOC(사진)가 6년 만에 정규 7집 음반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한다. 27일 발표하는 새 음반은 리더 이하늘이 프로듀서를 맡고, 싸이와 용감한 형제, 라임버스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과 절친한 가수 김장훈은 피처링을 맡았다. DJ.DOC의 새 앨범에는 그들 특유의 음악 색깔을 담은 밝은 힙합곡 등 12곡이 실렸다. 그동안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한 강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종종 파문을 일으켰던 이들은 이번 음반에도 사회비판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심을 끄는 이 노래의 음원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부다레코드의 한 관계자는 “6년 만에 발표하는 음반이어서 멤버들의 심적 부담이 컸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DJ.DOC는 27일 7집 발매에 앞서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티저 영상을 19일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DJDOC1994)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DJ.DOC는 1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DJ.DOC 특집편’을 시작으로 20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는 등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8월14∼1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콘서트 ‘2010 DJ.DOC 풀사이드 파티’를 열고 7집에 수록된 신곡을 모두 들려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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