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사진출처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SN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소속인 박효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의 체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효준은 이날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박효준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84, 4홈런, 35타점, OPS(출루율+장타율)는 0.826다.
2회초 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4회초 볼넷을 골라 이날 경기 첫 출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팀이 5-4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때려냈다.
상대 투수 맷 보우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2루타를 뽑아낸 것. 시즌 11번째 2루타였다. 박효준은 조던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8회초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타고마가 9-8로 승리했다.
박효준은 이달 타율 0.333(57타수 19안타), 3홈런, 10타점, OPS 1.012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