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민효린.
‘써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0대 중년이 된 여성들이 고교시절 7공주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영화에서 민효린은 과거 7공주에 멤버이며 전과모델 출신으로 한국의 피비 케이츠를 연상 시킬만한 미모를 가진 수지 역할을 맡았다.
민효린은 소속사를 통해 “‘과속스캔들’ 열혈 팬으로서 강형철 감독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시고 연출하는 영화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민효린의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영화 ‘써니’는 8월말 크랭크인해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