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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최근 녹화에서 “신인 시절 섹시하지 못해 혼났다”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투투’ 시절 ‘룰라’의 방송을 50번이나 반복해서 봤다”며 “룰라를 모니터링 할때면, ‘왜 김지현처럼 섹시하게 못하냐’는 소리를 들어야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황혜영은 투투로 활동하던 당시 섹시함보단 무표정의 귀여움으로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투의 라이벌 그룹이었던 룰라의 전 멤버 신정환도 이날 방송에 출연해 황혜영의 당시 모습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정환은 “두 그룹이 같은 날 같은 방송으로 데뷔를 했다”라고 운을 뗀 뒤“첫 방송을 하고난 뒤, 룰라 멤버들이 사무실로 불려가 투투의 첫무대를 50번 반복해서 본 적이 있다. 사장님이 황혜영을 가리키며 ‘저렇게 귀엽게 못하냐?’고 많이 혼냈다”고 말했다.
또 신정환은 황혜영의 인기에 대해 “우리 팀에는 김지현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황혜영씨를 몰래 보러 다녔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방송은 7월 24일 오후 5시 15분.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