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의 신곡 가식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주희선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보라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보라는 예쁘게 화장하고 차려입고 있지만 울상을 짓고 있다. 아픈 발 때문. 보라의 발에는 상처가 났는지 반창고가 여기저기에 붙어 있다.
주희선 감독은 사진과 함께 “뮤비촬영중 다리가 아파도 굽 높은 하이힐신고 ㅠㅠ 기특한 가식걸들. 보라야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거 알지? 아프지마 애교쟁이들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발이 저 지경이 되도록 연습했다니 안쓰럽다”, “힘들었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라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에서 ‘가식걸’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중 무대 위에서 크게 넘어졌다. 이 사고로 보라는 왼손 엄지손가락이 골절,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