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엄정화. 스포츠동아 DB
이하늘은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최근 녹화에 출연해 게스트로 같이 출연한 엄태웅에게 “누나 엄정화와 결혼약속을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녹화에서 이하늘은 “엄정화와 45세까지 둘 다 미혼이면 결혼하자고 약속한 적이 있다”며 “어쩌면 처남이 될지도 모른다”고 엄태웅에게 악수를 청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엄태웅은 누나 엄정화에게 섭섭하고 고마웠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누나가 상금으로 탄 돈을 내가 대리 수령해 당시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으로 쓴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한편 엄태웅과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민정은 “20대 초 중반에는 아는 오빠도 많았는데, 요즘엔 바쁘기도 하고 괜한 오해를 받을까 두려워 많이 안 만난다”며 “쥐도 새도 모르게 비밀 연애하는 법을 알고 싶다”고 자신의 연애 고민을 털어놓기도. 방송은 6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