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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지금 막 해피투게더 재방송 봤는데 나 열심히 하던데요? 나 그날 정말 열심히 했는데ㅠ 빼빼로 먹는 건 사전에 박지선씨랑 얘기하고 일부러 내가 안 다가가겠다고 말한 거예요ㅠㅠ 그러면 웃길 줄 알았어요ㅠ 제 태도를 욕하지 마시고… 떨어진 예능감을 욕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세븐은 지난 9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상황은 이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은 개그우먼 박지선과의 연인들이 하는 막대과자 게임을 했다. 게임이 시작됐지만 세븐이 박지선에게 좀처럼 다가가지를 않았다. 반면에 박지선은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했고 이들은 과자를 7cm를 남기는데 성공했다.
이 기록은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장면을 연출한 진이한 소유진 커플과 비교되는 기록이었다.
방송 이후 세븐은 “‘연인’ 박한별을 의식했냐”며 방송태도가 무성의 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야 했다.
이에 세븐이 억울함을 호소 한 것.
한편, 세븐의 해명을 들은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다음부턴 오해 안받게 더 열심히 해주길” 등 의견을 보였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