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키스앤더시티’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드라마에서 박소현은 낮에는 단아하지만 밤에는 요부인 엉뚱하고 이중적인 매력의 골드미스를 연기한다. 그는 매회마다 남자출연자들과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키스신에 따른 부담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매회 남성 출연자들이 바뀌면서 키스신을 하려니 더 부담스럽다.키스신 때문에 2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2회에 구준엽과 키스신이 있었다”며 “구준엽 오빠는 10년 동안 가까이에서 오빠 동생하는 사이라 더 어색했는데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낫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또 “10여년 전에 베드신을 촬영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3회에 베드신이 있어서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박소현, 윤지민, 신주아, 심은진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키스앤더시티’ 는 사랑에 거침없는 현대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여성들의 솔직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오는 10월 2일 밤 12시 첫 방송.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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