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신경민 앵커 “박칼린은 매력적인 지도자” 극찬

입력 2010-09-29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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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신경민 트위터

사진출처= 신경민 트위터

MBC 신경민 앵커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박칼린을 극찬했다.

신경민 앵커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기피하다가 ‘남자의 조건’은 일부러 시간을 맞춰 봤다”며 “박칼린은 매력적인 지도자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앵커는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 듯 ‘남자의 자격’을 ‘남자의 조건’으로 잘못 표기했지만 박칼린 음악감독의 지도력 부분에는 명확한 생각을 담으며 글을 이었다.

그는 “두 달 만에 오합지졸을 근사한 합창단으로 승격시킨 요소는 실력, 열정, 피, 땀이었다. 혈연, 지연, 학연, 근무연, 술 실력이 아니었다. 바로 이거다”라고 적었다. 또 “지도자의 조전 중 ‘진정성’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한 분에 동의한다”며 “박 지도자의 매력과 본질에 대해 벤치마킹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칼린 감독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초보자들로 구성된 ‘남격 합창단’을 집중 교육해 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전국 합창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도록 이끈 바 있다. 또 26일 방송에서는 합창단원들과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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