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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이번 계약은 곧 발매될 디지털음반 1장과 10월 말 발매될 임형주의 세계데뷔 7주년 기념 앨범까지 총 2장의 앨범에 대한 온·오프라인 음반유통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억대 개런티 ‘최고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주는 2003년 아시아 음악인 최초로 미국의 소니뮤직의 클래식음반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과 계약을 맺었고, 2006년에는 100만 달러의 파격적인 개런티로 영국계 음반사 EMI의 클래식음반 레이블인 EMI 클래식스와 전 세계 음반유통 계약을 체결했었다.
EMI클래식스와의 100만 달러 계약은 당시 일본의 일간지 아사히신문과 미국의 유명 공연예술전문지인 ‘플레이빌’에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임형주는 6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초청돼 공연을 벌인다.
이번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임형주는 100여명의 합창단과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가였던 ‘챔피언스’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을 부를 예정이다.
임형주는 10월 발표될 새 앨범 녹음 및 국내 독창회 준비, 12월에 열릴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첫 미주투어(워싱턴DC, 뉴욕, LA) 준비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