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쩨쩨한 로맨스’. 스포츠동아DB
둘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에 함께 출연해 유쾌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영화를 대표하는 로고송까지 직접 만들고 관객을 찾는다.
‘쩨쩨송’이라고 이름 붙여진 영화 로고송은 각각 여자와 남자의 입장에서 연애에 나서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를 담고 있다.
최강희가 여자 입장에서 쓴 가사는 “꿈을 꿀 땐 내 꿈꾸기, 일어날 땐 내 생각하기. 나만 보고나만 듣고 다른 사람 쳐다보지 마” 등의 내용. 이선균은 남자 입장에서 “술 먹을 땐 꼭 전화하기, 다른 데선 웃지 말기, 온 세상 남자 중에 나 말고는 모두 늑대야” 등의 가사를 썼다.
두 배우가 쓴 가사에 신동우 작곡가가 곡을 붙였고 성우 이용신이 노래를 불러 ‘쩨쩨송’이 완성했다.
12월에 개봉하는 ‘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이 강한 성인만화가 이선균과 허세가 심한 섹스칼럼리스트 최강희가 함께 성인 만화를 완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