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하지원 진구 (왼쪽부터).
배우 하지원이 자신의 신랑감으로 배우 진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현장.
이날 인터뷰에서 하지원은 ‘김명민과 진구 중 누가 더 이상형인가?’라는 사회자 심현섭의 질문에 “둘 다 똑같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심현섭은 “그럼 두 분 중에 신랑감으로는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은가?”라고 다시 물었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하지원은 “김명민 씨 보다는 좀 더 젊은 진구 씨가 신랑감으로 좋겠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김명민은 후배 진구를 보고 “나하고 진구 씨가 나이가 비슷한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작년도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배우 하지원, 김명민, 김해숙, 박보영, 진구가 핸드프린팅을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아닷컴|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하지원 “내 신랑감은 김명민 보다 젊은 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