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결혼식…스타워즈 가면쓴 신혼부부도

입력 2010-11-19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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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열성팬인 레드와 저니 (사진출처= Red and Jonny 플리커)

스타워즈 가면을 쓰고 결혼식을 올린 ‘스타워즈 열성팬 커플’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Red and Jonny’(레드와 저니)라고 소개한 이들은 자신의 개인 사이트에 이색적인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결혼식부터 신혼여행, 심지어 대중목욕탕까지 가서도 ‘스타워즈 가면’쓰고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이들은 각종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워즈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어올려 해외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이들은 ‘유명 인사’가 되었으며 팬들은 이들의 얼굴이 궁금하다고 말하고 있다.

누드로 웨딩촬영을 한 중국커플 (사진출처=영국 온라인 매체 ‘오렌지’)


한편 중국에서는 누드로 웨딩사진을 찍은 신혼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온라인 매체인 오렌지에서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사진을 찍은 신혼부부가 있다”며 “이들은 누구나 다 입는 웨딩드레스를 서양식 의식을 반대해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사진 콘셉트는 아담과 이브. 태초에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설정을 했다. 이들은 누드 차림이 가장 적합한 콘셉트라고 판단하고 웨딩 촬영을 한 것이다.

실제 중국에서는 서양식 결혼식을 반대하여 누드로 웨딩 사진을 찍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누드 웨딩 촬영’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는 기이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중국 관리들은 “신성한 결혼의식을 반하는 것이며 우리는 이것이 존중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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