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수애 “내 이상형은 정우성·차승원보다 김민종”

입력 2010-11-30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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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수애.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수애가 정우성과 차승원을 제치고 김민종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BS 드라마‘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수애는 정우성(이정우 역)과 차승원(손혁 역)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가상의 국가 정보 기관 NTS(national anti-terror service)의 비밀요원 윤혜인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수애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매력은 차승원이 나은데 마음은 정우성씨에게 더 가는 캐릭터”라며 “정우성과 차승원 사이에서 요새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역은 이중적인 모습의 비밀요원”이라며 “캐릭터가 선과 악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감정적인 내면연기를 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우성과 차승원이 “캐릭터가 아닌 수애 씨 본인의 마음을 말해달라”고 짓궂게 묻자, 수애는 “사실 두 분 보다는 김민종 씨가 내 이상형”이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수애의 답변을 듣고 있던 김민종은 “수애 씨에게 밥을 많이 사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우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유동근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아테나’는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첩보원들의 활약상을 담은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다음달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아테나’ 수애 “내 이상형은 정우성·차승원보다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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