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누리꾼 무서워서?”1박2일 안한다 거절

입력 2010-12-01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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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 [스포츠동아 DB]

배우 윤계상. [스포츠동아 DB]

윤계상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여섯번째 멤버로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윤계상의 소속사는 1일 “합류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으며, 1박2일 제작진 측에도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거절 이유는 중간 투입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작진은 또 다른 후보를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박2일은 원년 멤버였던 MC몽이 하차한 후 강호동, 이수근, 김종민, 은지원 이승기 5인 체제 움직이다가 최근 제 6의 멤버를 물색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1일 오전 제작진이 윤계상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이며 소란스러웠다.

“그가 과거 몸담았던 그룹 god를 버렸는데, 끝까지 1박2일과 함께 할지 의문”이라는 날선 비판에서부터, “도대체 생각이 있는가 없는가, 차라리 데니 안을 불러라”까지 말까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1박2일 게시판에서 다른 연예인들을 거론하며 투표까지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윤계상이 나오겠다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흥분하나”, “반은 찬성이다. 예전에도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옹호하는 입장도 보였다.

동아닷컴|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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