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탈리스트
이필립은 11일 방송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사랑하는 여자 길라임(하지원)에게 거절당한 아픔을 홀로 감내했다.
극중 해외 유학파 액션스쿨 대표이자 라임의 무술 스승 종수 역을 맡은 이필립은 지난 방송에서 라임과 주원의 몸이 바뀐 줄 모른 채 라임의 몸을 가진 주원(현빈)에게 “절대 마음을 고백하지 마라”는 뼈아픈 말을 들어야만 했다.
9회에서 액션 연습을 끝내고 난 종수는 주원의 말을 떠올리며 물줄기 속에 몸을 맡기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다시 몸을 되찾은 라임이 종수를 만난 후 처음으로 종수의 손을 꽉 잡는 등 예전처럼 다정해졌고, 이에 종수는 살짝 당혹감을 느껴야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종수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하는 주원의 당찬 여동생 희원(최윤소)이 등장해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필립의 소속사 카탈리스트 관계자는 “10회에서는 이제까지 선보였던 종수의 모습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라임-주원-종수로 이어지는 삼각관계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게 될 라임-종수-희원의 삼각관계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