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박정아. 스포츠동아DB
리쌍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두 사람이 작년 연말 사이가 일시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서로 연락을 취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냉각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길과 박정아는 2008년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박정아는 2009년 10월 발표된 리쌍 6집에 객원가수로 참여했고, 2010년 3월 길이 프로듀스한 정인의 새 앨범에도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길은 현재 MBC ‘무한도전’ 촬영차 일본 홋카이도에 머물고 있으며, 박정아는 쥬얼리를 탈퇴하고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