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첫 앨범 3월로 연기

입력 2011-02-09 1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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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이 당초 예정보다 보름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씨엔블루는 9일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D-14’라는 타이머를 가동시켜놓고 첫 앨범 발표를 알리고 있다. 9일을 기준으로 ‘D-14’을 계산하면 2월23일이다.

하지만 앨범 작업이 늦어지면서 출시도 함께 늦춰질 것으로 보여 씨엔블루 소속사 측은 이 타이밍을 다시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씨엔블루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첫 정규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으며, 후반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앨범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욱이 씨엔블루의 매력을 잘 보여줄 좋은 곡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소속사 측은 새로운 곡을 더 추가할 생각이다.

이로 인해 소속사 측은 당초 예정보다 미뤄져 3월 중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측은 “정규 앨범은 멤버들의 자작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면서 앨범이 불가피하게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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