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스포츠동아DB
SM은 지난해 3월 “엠넷미디어 측에서 양사 간의 계약을 위반, SM 콘텐츠를 장기간 무단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음원 공급을 중단했다.
이후 SM과 엠넷은 2009년 SM이 ‘엠! 카운트다운’의 순위 선정을 문제로 소속 가수들의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불참을 선언하면서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다 최근 SM소속의 동방신기가 2년 만에 컴백하며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면서 화해모드로 돌아서기도 했다.
SM은 “그동안 SM과 음악사이트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엠넷미디어는 SM의 사전 승인없이 진행된 음원서비스 등에 대해 SM에 사과 ¤ 재발 방지 약속 등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의 있는 자세로 노력해 양사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