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국내 바둑 활성화를 목표로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아마추어 유망주 박영롱과 민상연 선수 후원, 보육원 바둑교육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후원은 여자바둑 기사회에서 개최하는 여자 리그전 대회 중 일부 대국을 ‘피망바둑’에서 진행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회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효정 여자바둑 기사회장은 “현재 여자바둑이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은데 이번 행사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대회는 아니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여자 기사들이 참가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대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자 바둑 온라인 리그전 대국은 3월 중 피망바둑을 통해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