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장진 감독,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

입력 2011-03-17 1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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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장진 감독

영화 감독 장진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장진 감독은 케이블TV채널 tvN이 방송하는 리얼리티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장진 감독은 먼저 심사위원을 맡은 박칼린 음악 감독과 함께 다양한 재능을 지닌 예비 스타들을 발굴한다.

‘아는 여자’, ‘거룩한 계보’,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 재기발랄한 영화를 주로 만들어왔던 장진 감독은 라디오 진행이나 예능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다.

장진 감독은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숨겨진 인재를 발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어떤 탁월한 재능의 도전자들이 참여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진은 “장진 감독은 예능 프로그램 구성작가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도전자들의 퍼포먼스 구성 및 연출력과 연기, 개성을 평가하는 정확한 눈을 가진 최적의 심사위원”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의 인기 리얼리티 오디션인 ‘갓 탤런트’의 한국판이다.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연기와 노래 코미디, 마술,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갖춘 스타를 발굴하는 무대다.

준결승 진출자에게는 글로벌 음반사인 소니뮤직과의 전속계약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우승자의 상금은 3억 원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참가 신청을 진행 중이며 4월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을 시작해 6월 초부터 방송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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