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 강타, 본의 아니게 플래쉬 세례 ‘민낯 굴욕’

입력 2011-03-22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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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 영종도 ㅣ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가수 강타가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나 기자들도, 강타 본인도 깜짝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타는 22일 오후 베이징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고 입국을 했다. 그때 당시 취재진들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축구대표팀 주장 박주영의 입국을 기다렸던 상황.

우연치않게 강타가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갑작스런 플래쉬 세례에 강타는 조금 놀란 듯 했다. 그는 카키색 자켓과 청바지 그리고 스니커즈를 신어 수수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강타는 이런 취재진은 예상을 못한 듯 그들에게 민낯을 들키고 말았다. 아이돌 그룹 H.O.T. 출신인 강타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는 여전했으나 이제는 30대에서 느껴지는 ‘아저씨’ 포스를 숨길 수는 없었다.

강타는 2월 19일,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쳤다. 강타를 포함한 H.O.T 출신 멤버인 문희준, 장우혁, 토니 안, 이재원도 모두 군복무를 마치고 활발한 개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ㅣ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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