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사' 장기 흥행 기념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중년의 로맨스를 다뤄 장기 흥행 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열혈 관객들과 함께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다.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가 주연한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이하 그대사)는 2월17일에 개봉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대사’ 주연 배우들은 영화가 장기 흥행에 돌입한 것을 기념해 관객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배우들과 영화 제작사는 4월1일 오후 8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그대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다. 일반 관객은 물론 그동안 ‘그대사’ 홍보대사를 자처했던 방송인 하하도 참여한다.

‘그대사’ 측은 “영화를 사랑해준 팬들을 서포터로 위임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발대식 자리”라며 “주연배우는 물론 송지효 오달수 이문식 김향기 등 조연배우들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발대식 참가 신청은 관객이라면 누구나 ‘그대사’ 트위터와 맥스무비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그대사’ 측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고 15명을 선발해 주연 배우들과 함께 떠나는 봄 소풍 기회를 제공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22만5724명을 동원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