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사업가, 손태영의 전 남친으로 알려진 쿨케이(본명 김도경)가 한국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쿨케이는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군대 갔다오면 6개월은 누구나 그런다더니 나 역시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쓸모없는 인간으로 스스로를 자학하는 날들 속에 의미 없이 살았다”고 힘들었던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이어 “한국 생활을 정리하려고 했으나 아직도 내게 설레는 이름 ‘로토코’에서 러브콜이 왔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복귀를 예고했다.
미니홈피에는 “힘내라”, “복귀를 기대한다”, “여전히 멋있다”는 등 응원 글이 이어졌다.
한편 쿨케이는 2008년 병역기피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그 후 2년 뒤인 지난 해 9월 전역해 미국에서 생활을 해왔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사진 출처ㅣ쿨케이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