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KBS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제작발표회에서 민효린(왼쪽)과 김민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3일 열린 KBS2 새 드라마 '로맨스타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민효린은 "드라마 한회 쵤영을 마치고 연기력 때문에 의기소침해 있을때 성유리 선배가 문자로 '힘내라. 자신있게 하면 잘 할 수 있다'라고 격려 문자를 보내 감동을 받았다"며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민준은 "나도 보내고 싶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민준은 "이상하게 효린이는 저에게 절대 번호를 안 알려주더라"며 원망의 눈길로 쳐다봤다.
이에 민효린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민준 선배와 정겨운 선배도 서로 모르지 않느냐?"고 웃으며 되물었다.
김민준은 제작발표회 내내 상대역 민효린을 챙기며 계단을 내려갈 때도 에스코트 해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드라마 '로맨스타운'은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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