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5월 1일 “공연을 보러 간다.”라는 트윗을 남기며 트위터(http://twitter.com/#!/frog799) 시작을 알렸다.
지금까지 올라온 트위터의 글은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이뤄져 있으며 틈틈히 이효리만의 재치있고 애교 넘치는 말투를 느낄 수 있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효리는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이적에게 “저도 세련되게 살아보려고요.”라는 재미있는 멘션으로 웃음을 줬다.
이 한마디는 그동안 이효리가 연예계 대표 컴맹, 기계치의 한 명으로 꼽혀 온 것을 대변한다. 그는 흔한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을 운영해 오지 않았기 때문.
그런 가운데 가짜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이효리는 이런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인들과 많은 멘션들을 주고받으며 팬들에게 자신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트위터는 시작한 지 3일 만에 팔로워가 1만 명을 돌파해 ‘이효리 파워’를 입증했다.
사진 출처|이효리 트위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