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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 한예슬, 경찰에 출두하지만 경찰은 “공식 입장 안밝혀”

입력 2011-05-06 17: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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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뺑소니 혐의로 경찰서에 출두하는 한예슬의 사건과 관련해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6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출두하여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 전해진 한예슬 측과는 상반된다.

강남경찰서 교통처리반 조사계장 정병천 경감은 “한예슬이 운전한 자동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사고 당시 어떠한 말이나 구호조치 없이 도주했다”고 진술된 고소장을 제출하여 한예슬 씨를 불구속 입건하게 되었으며, 이번 사건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양 측의 의견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가장 중점적인 사안은 사고 발생 즉시 구호 조치가 이루어졌는가 하는 문제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도 모씨를 자동차로 들이받고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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