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 한예슬…경찰 “보강 조사 필요”

입력 2011-05-06 2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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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한예슬이 4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한예슬은 6일 오후 6시께 서울 대치동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정확한 진술을 위해 조사가 길어졌다”면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길어진 조사로 다소 지친 모습으로 조사실을 나선 그는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소속사나 경찰서에서 곧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사와 관련해서 강남경찰서 정병천 교통조사계장은 “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다. 양측이 주장하는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만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조사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강조사가 필요하다. 시기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내일이라도 다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트위터 @seven7sola)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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