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상대역은 항상 띠동갑 연상, 또래는 송중기 밖에 없어요”

입력 2011-05-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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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징크스 같아요.”

아직 출연작이 적기도 하지만 민효린은 지금까지 등장한 드라마에서 유난히 나이차이가 많은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첫 주연 드라마인 ‘트리플’에서는 이정재, 이선균과 삼각관계를 이뤘고 방송 중인 KBS 2TV ‘로맨스타운’에서는 김민준이다. 이들과 민효린은 열 살 차이를 훌쩍 넘긴다.

민효린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인연이 계속 이어지니 신기하다”며 “지금 호흡을 맞추는 (김)민준 오빠랑은 열한 살 차이가 난다”고 했다.

또래 연기자들과 작품에서 좀처럼 만나지 못한 민효린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적은 편이다. 유일하게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는 송중기. ‘트리플’에서 자신을 짝사랑하는 스케이트 선수로 출연했던 송중기와 민효린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정확히 나이를 따지면 송중기는 민효린보다 한 살이 많은 오빠. 민효린은 “(송)중기가 워낙 동안이라 저보다 오빠라면 누가 믿겠어요”라며 “처음 만날 때부터 편해서 나이차이를 허물었어요”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폭스 미디어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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