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에 반격

입력 2011-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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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런트 24점…서부콘퍼런스 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47점을 합작한 케빈 듀런트(24득점·4어시스트)와 제임스 하든(23점·7리바운드·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댈러스를 106-100으로 제압했다. 18일 1차전에서 112-121로 졌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원정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채 안방에서 상대를 맞이하게 됐다.

1차전에서 40점을 홀로 쓸어 담고도 팀 패배로 고개를 숙여야 했던 듀런트는 당당히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더크 노비츠키는 이 날도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9점을 넣었지만 빛이 바랬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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