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5일과 6일 이틀간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일대에서 연평도 어린이, 청소년, 주민,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 연평도를 평화지역으로 선언하는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는 연평도 평화선언문 낭독, 평화음악회, 연평도 주민을 위한 마을잔치, 자전거 행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와 제자들로 구성된 첼로 12중주팀 이화벨리, 광운대학교 로봇동아리 ‘로빛’ 등이 동참한다.
김장훈 측은 “연평도를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언함으로써, 연평도와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국민적 평화 의지로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 11월 피격 이후 연평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가 연평도 재건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