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효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기요.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은 어디에요? 내 마음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손으로는 입을 살짝 가린 채 아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눈물셀카에 도전해보려합니다. 자세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적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 한달 여만에 팬들의 조언을 참고한 포즈로 장난삼아 눈물셀카를 공개한 것.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효리가 눈물을 보이자 걱정 어린 글을 남겼다.
결국 이효리는 “헉! 장난으로 올린 눈물셀카인데 의외로 진지하게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음…이게 아닌데…허엉”이라는 본의 아닌 해명글까지 올려 웃음을 샀다.
이를 본 많은 팬들은 “진짜 아침부터 너무 웃긴다”, “개그효리”, “소셜 개그우먼 이효리”, “눈물셀카인데 왜이렇게 웃기냐”, “아직 포즈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이효리 트위터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